카페인 부작용 및 권장량, 중독 없이 안전하게 드세요!

커피, 차, 에너지 드링크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짧은 시간에 집중력을 높이고 피로를 풀어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페인을 권장량보다 많이 섭취한다면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 만큼 조심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카페인 부작용

1. 위에 큰 무리를 줍니다.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위장 점막을 과도하게 자극해 속 쓰림, 소화불량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공복일 때 따뜻한 물 대신 카페인을 섭취하면, 위가 깨지 않은 상태에서 위산이 분비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복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위산으로 위장 점막이 지속적으로 자극되면 위궤양이나 위염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2. 끝없는 불안감에 시달립니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흥분시켜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상승시켜 흥분하기 쉽게 만듭니다. 또한 과도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기 때문에, 단기간에 큰 자신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카페인이 몸에서 전부 분해되어 아드레날린 분비가 멈추고 정상 혈압으로 돌아온다면, 큰 불안감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여기서 카페인 섭취를 중단하면 다시 컨디션은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대부분 이 과정을 이겨내지 못하고 다시 카페인을 섭취하게 됩니다. 결국 이 과정이 계속 반복되고 끝없는 불안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를 카페인 중독 상태라고 합니다.

3. 피로가 누적됩니다

수면을 유도하는 아데노신이 아데노신 수용체로 들어오면서, 여러분은 피로를 느낍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카페인을 섭취한다면, 아데노신 대신 카페인이 아데노신 수용체로 들어가 아데노신과 아데노신 수용체 사이의 만남을 방해하기 때문에, 우리는 피로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현상으로 여러분의 뇌는 더 많은 아데노신을 생산합니다. 결국, 여러분 몸에서 모든 카페인이 분해될 때, 과도한 아데노신이 아데노신 수용체에 들어가면서 여러분은 극심한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즉 카페인을 마시는 행위는 우리 몸에 "피로"라는 빚을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카페인 권장량

구분	성인	임산부	30kg 어린이
카페인 하루 섭취 권장량	400mg	300mg	75mg

 

임신 중에 카페인을 마시면 아기에게 전달되어 아기가 카페인에 중독될 수 있습니다. 결국 태어난 아기는 카페인 금단 증상으로 큰 고통을 겪다가 돌연사할 수 있으므로, 임신 중에는 가급적 카페인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 함량

음료	카페인 함량
초콜릿 (100 g)	18 mg
녹차 한 잔 (티백 하나)	22 mg
콜라 (250ml / 1캔)	27 mg
커피 우유 (200 ml / 1개)	47 mg
커피 믹스 (12 g / 1 봉지)	56 mg
에너지 음료 (250 ml / 1캔)	80 mg
커피 음료 (250 ml / 1캔)	103 mg
전문점 커피 (400 ml / 1컵)	132 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