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들도 모르는 일론 머스크의 작은 승리들

작은 승리를 실천한 일론 머스크

"인류를 화성에 정착시키겠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로켓을 만드는 기업 Space X 그리고 전기차를 넘어 인공지능과 로봇을 연구하고 생산하는 기업 테슬라 이 두 기업을 운영하는 단 한 사람 일론 머스크는 수많은 창업자들의 가슴에 열정과 희망을 품게 하는 위인 중 한 명입니다.

 

"무엇인가 중요하면 실패할 확률이 크더라도 시도해야 합니다" 그의 명언에 감동한 많은 창업가들이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규모가 큰 최첨단 아이디어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Space X와 Tesla를 운영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자서전을 보면 그는 큰 승리로 한 번에 세계적인 부자가 된 사람이 아닌 과거에 끊임없이 작은 승리를 하면서 세계적인 부자가 된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Space X와 Tesla 같이 큰 기업들만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던 미디어들을 잠시 뒤로 미루고, 너무 작고 하찮아서 그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지만 지금의 일론 머스크를 만들어 준 작은 승리들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일론 머스크의 작은 승리들

1달러 프로젝트

창업을 결심했지만 실패를 두려워했던 일론 머스크는 최악의 경제 상황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지 실험하기 위해 30일 동안 오직 음식 값으로 1달러만 사용하겠다는 "1달러 프로젝트"를 시도했습니다. 총 30달러를 가지고 30일 동안 냉동 소시지와 레몬만을 먹었지만,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생활이라고 판단한 일론 머스크는 바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zip2.com

일론 머스크는 동생 킴벌 머스크와 한국인 1명과 함께 Zip2라는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Zip2는 지금의 Space X 또는 Tesla 같이 규모가 거대한 기업이 아닌 미국의 Yelp처럼 도시 정보들을 사람들에게 제공했던 아주 작은 업체였습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Zip2를 3년 동안 잘 운영했고 1997년 닷컴 버블을 경험하는 행운까지 더해지면서 성공적으로 Zip2를 컴팩에 매각할 수 있었습니다.

페이팔

일론 머스크는 Zip2를 매각한 돈으로 전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엑스 닷컴을 설립하였고 경쟁사 콘피니티를 합병하면서 만든 회사인 페이팔의 CEO가 됩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직원들과의 마찰이 상당했기 때문에 결국 CEO 자리에서 강제로 물러나는 수모를 겪지만, 페이팔을 이베이에 성공적으로 매각시키면서 일론 머스크는 1,2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얻게 되었고 이 돈으로 Space X와 Tesla를 설립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