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에게 중요한 임신 극초기 시기와 증상

임신 극초기란?

임신 1주 차부터 7주 차 정도를 의미하는 기간입니다. 해당 기간은 아직 태아의 형태를 알아볼 수 없는 기간이기 때문에, 임산부가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모를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태아에게 있어 해당 기간은 임산부의 행동에 따라 자신이 유산될 수 있는 기간이기 때문에, 임신 극초기 때 임산부는 빠르게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임산부들이 임신 극초기때 자주 겪었던 증상들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해당 증상들을 잘 살펴보고 태아에게 매우 중요한 임신 극초기를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임신 극초기 증상

생리가 중단됩니다

생리가 중단되는 현상은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만약 규칙적으로 생리가 진행되었던 여성에게서 생리 예정일로부터 10일이 지나도 생리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임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불규칙적인 생리 주기를 가진 여성분들도 있기 때문에, 확실한 임신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오늘로부터 2~3일 후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해보거나 산부인과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몸이 자주 피곤합니다

임신 초기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자궁 안에 있는 수정란을 보호하기 위해 과도한 움직임을 줄이고자, 충분한 휴식을 취했어도 몸이 자주 피곤하고 일정 기간 동안 37도가 넘는 미열 함께 가벼운 감기를 겪습니다. 또한 황체 호르몬 등 다양한 호르몬의 분비량이 늘어나면서 감정 기복이 매우 심해지기 때문에, 자주 불안감을 느끼고 아주 사소한 것에도 쉽게 화를 냅니다

가슴이 커지고 예민해집니다

모유를 생산하는 가슴 부위에 큰 변화가 찾아옵니다. 황체 호르몬의 분비로 유선이 발달하여 생리할 때처럼 가슴의 크기가 커지고 단단해지며 소소한 자극에도 매우 민감해집니다. 또한 멜라닌 색소의 증가로 유두 부분의 색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배가 콕콕 찌르듯이 아픕니다

10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자궁에 머무를 아기를 위해 자궁이 커지고 부드러워지는 등 다양한 자궁의 변화가 생깁니다. 이때 주변 인대의 떨림으로 콕콕 찌르는듯한 일시적인 복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과 장을 압박하기 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화 불량이 자주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