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지러운 이석증 증상과 자가 치료가 가능한가?

이석증이란

이석증은 어지러움이 대략 수초에서 1분 정도 진행되었다가 좋아지는 것이 반복되는 증상을 가진 질환입니다. 해당 질환은 모든 연령대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귓속에 있는 이석의 위치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석증 원인과 증상

이석증 원인

귀의 가장 안쪽 부분에는 전정기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정기관은 우리 몸의 상하좌우 움직임을 감지하는 전정과 회전 운동을 감지하는 세반전고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정은 작은 주머니 형태로 주머니 안에 들어있는 림프액과 이석이 중력에 따라 움직이면서 우리 몸의 상하좌우 움직임을 감지합니다. 또한 세반전고리는 세 개의 반전 고리가 서로 직각을 이룬 형태로 림프액이 해당 반전 고리들을 자극하여 우리 몸의 회전 운동을 감지합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전정에 있던 이석이 떨어져 나와 세반고리관 내부에 들어가게 되고 세반고리관 내부의 림프액 속에서 흘러 다니게 된다면, 회전 운동을 감지하는 세반고리관과 신경들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어지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이석이 전정에서 떨어져 나오는 이유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종종 외부 충격, 골밀도 감소, 바이러스 감소, 약물의 부작용 또는 비타민 D의 부족으로 이석이 전정에서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석증 증상

경미한 어지러움부터 심한 어지러움까지 불규칙적으로 다양한 어지러움들을 경험합니다. 심한 어지러움으로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해 걷는 도중 갑자기 쓰러지거나 일어서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메슥거리는 증세와 함께 구역과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석증 예방과 치료 방법

이석증 치료 방법

일반적인 이석증은 대략 수주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자유 치유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또한 병원에서 고개의 위치를 바꿔가며 세반고리관에 들어간 이석을 원래 위치인 전정으로 이동시키는 이석 치환술을 받고 빠르게 이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석을 원래 자리로 배치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지식과 손길이 필요하기 때문에, 혼자 이석 치환술을 시행하고 이석증을 자가 치료할 수 없습니다.

 

이석증의 증상 중 하나인 갑작스러운 어지러움증이 이석증으로 인해 발생한 증상인지 아니면 다른 질병으로 발생한 증상인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목숨을 위협하는 질병인 뇌졸중과 뇌출혈도 갑작스러운 어지러움증을 유발하는 증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당 증상을 경험하면 바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이석증 예방 방법

이석증은 5년 이내 평균 재발률이 33~55%인 질환이지만 만성 재발성으로 발전하는 질환은 아닙니다. 따라서 적당한 신체 활동과 운동을 하고 비타민 D 영양제를 자주 복용하여 칼슘 성분을 가진 이석을 지속적으로 튼튼하게 만든다면, 이석증의 재발을 쉽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