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급증하는 살모넬라균 식중독 초기 증상과 치료법

살모넬라균 식중독이란

대표적인 식중독 중 하나인 살모넬라균 식중독은 모든 연령이 쉽게 걸리는 식중독으로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의 감염에 의해 생기는 질병입니다. 막대 모양의 살모넬라균은 주로 기온과 습도가 높은 6~9월에 활동하는 세균으로 사람이나 동물의 장에서 분열과 증식을 통해 독소를 생성하여 식중독을 유발합니다. 하지만 살모넬라균에 한번 감염되면 우리 몸은 해당 균에 대한 고도의 면역력이 생기기 때문에, 재감염의 위험이 적어집니다.

살모넬라균 식중독 원인과 증상

살모넬라균 식중독 원인

살모넬라균 식중독은 주로 오염된 음용수를 마시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는 경우 발생합니다. 또한 날음식과 동물성 식품류 등을 끓여서 섭취하지 않는 경우 살모넬라균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동물 또는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서 해당 균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균 식중독 증상

살모넬라균 식중독의 잠복기는 6~72시간 이내이고, 주요 증상으로 발열, 두통, 토할 것 같은 구토감, 구토, 복통 그리고 설사 등이 발생합니다. 위의 증상들은 수일에서 일주일까지 지속되지만 이 기간이 지나면 몸이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살모넬라균 식중독 전염되나요?

네 살모넬라균은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화장실을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심한 설사 환자이거나 항생제로 치료를 받은 사람 그리고 유아는 더 오랜 기간 균을 전염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전파의 위험을 막고자 격리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감염자들은 화장실을 다녀오고 손에 묻은 살모넬라균을 깨끗하게 씻는다면, 접촉을 통한 전파 위험을 최대한 낮출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균 식중독 예방과 치료방법

살모넬라균 식중독 치료방법

끊임없이 수분 보충하기

대부분 수일에서 일주인이면 살모넬라균 식중독이 자연적으로 치료됩니다. 하지만 구토와 설사 등으로 온몸에 있는 대량의 수분이 몸 밖으로 끊임없이 빠져나가 심각한 탈수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구 또는 정맥으로 끊임없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대증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항생제로 치료하기

가끔 살모넬라균이 장내에서 빠져나와 혈류를 타고 뼈, 관절, 요로 및 폐 등에 확산되어 고름을 발생시킬 수 있고 대동맥과 같은 동맥이 해당 균에 감염되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살모넬라균 식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약한 중증환자, 노약자, 어린이 그리고 면역 저하자들에게 항생제 투여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살모넬라균 식중독 예방방법

올바르게 자주 손 씻기

살모넬라균은 대변에서 발견되는 균입니다. 따라서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왔다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 남아있는 살모넬라균을 모두 제거해야 합니다.

음식은 항상 익혀서 먹기

살모넬라균은 60도 이상에서 20분 이상 가열하면 죽는 균입니다. 따라서 날음식이나 동물성 음식류를 먹기 전 꼭 해당 음식들을 높은 온도에서 익히거나 삶아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은 먹지 않고 바로 폐기 처리합니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조리하기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사용하지 않고 더위와 습기가 높은 6~9월에 냉장 또는 냉동 보관을 하지 않아 세균과 곰팡이가 잘 번식한 음식 재료들을 절대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또한 살모넬라균은 동물을 통해서 감염될 수 있는 균이기 때문에, 동물성 음식 재료들을 사용하기 전 해당 재료들을 꼭 익히거나 삶아 해당 균을 모두 죽인 후 조리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