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기료를 대비하는 에어컨 전기세 절약하는 방법

여름철에 전기료 4.5% 인상

7월부터 전기료가 4.5% 인상된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에어컨을 사용하면 전기료 폭탄을 맞을까 봐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보다 더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찬물 샤워와 선풍기만으로 이번 여름을 버틸 수 없다고 생각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오늘은 에어컨 전기세를 효과적으로 절약하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어컨 전기세 절약하는 방법

먼저 강풍으로 가동하기

먼저 강풍으로 에어컨을 가동하여 내부 온도를 희망 온도와 맞춘 뒤 풍향을 약하게 설정합니다. 그 이유는 내부 온도가 희망 온도에 빠르게 도달하면 전기료를 많이 잡아먹는 실외기 작동을 빠르게 멈추거나 절전 모드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설정 온도를 1도 올리면 전력 소모는 약 7%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전기세 절약과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희망 온도를 외부 온도와 5도 이상 차이 나지 않도록 대략 24~26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 작동하면 오래 틀어주기

만약 지금 사용 중인 에어컨을 5년 이상 사용하지 않았거나 에어컨에 인버터라고 적혀있는 경우 또는 에너지 효율 등급이 5등급이 아니라면 지금 사용 중인 에어컨은 인버터 에어컨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해당 에어컨은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전원을 반복적으로 켜고 끄는 것보다 최소 2시간 이상 오래 켜 두는 것이 대략 35% 정도의 전기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2주에 한 번 필터 청소하기

만약 에어컨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으면 에어컨 필터에 묻어있는 곰팡이와 먼지가 에어컨 사용 중 발생하는 퀴퀴한 냄새를 만들고 우리 몸속으로 직접 들어와 병을 일으키며 에어컨의 냉방 효과를 감소시킵니다. 하지만 2주에 한번 필터에 묻어있는 곰팡이와 먼지를 제거한다면 냉방 효과는 50% 증가하고 전기 요금은 25% 내려갑니다.

선풍기와 함께 가동하기

에어컨 날개를 위로 향하게 설치하고 선풍기를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방향으로 함께 작동시키면 에어컨 날개에 의한 바람 방향으로 위의 공기는 급속도로 차가워지고 선풍기 바람으로 공기가 빨리 순환되면서 방 안의 온도가 전체적으로 더 빠르게 시원해지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전기세도 더 빠르게 절약할 수 있겠지요?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으면 코드 뽑기

에어컨 전원은 껐지만 전원 버튼 또는 다른 부위에 빛이 들어오나요? 에어컨 코드를 뽑지 않아서 발생하는 대기 전력 전기세가 총 에어컨 전기세의 약 10% 정도를 차지합니다. 따라서 에어컨 전기세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에어컨 사용 후 코드를 뽑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