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집사 필독 정보: 세계 고양이의 날 날짜와 유래

 

8월 8일은 고양이에 대한 사람들의 나쁜 인식으로 인해 괴롭힘을 당하거나 학대를 당하는 고양이를 깊이 생각하기 위해 만들어진 세계 고양이의 날입니다. 집냥이의 집사로서, 세계 고양이의 날 유래 및 각 나라 별 고양이의 날에 대해 알아볼까요?

 

1. 세계 고양이의 날 유래

고양이에 대한 편견과 인식은 우리나라 포함 전 세계 사람들에게 좋지 않습니다. 이런 편견 때문에 문학 속 고양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불길한 사건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일부 사람들은 시계탑에서 검은 고양이를 의도적으로 던지거나 도살하는 등 끔찍한 일까지 발생한다고 합니다.

 

각국은 고양이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을 바꾸기 위해 고양이 날을 지정했고, 2002년 국제복지기금은 고양이의 인식을 개선하고 고양이의 탄생을 축복하기 위해 8월 8일을 고양이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2. 각 나라별 고양이의 날

2.1 해외 고양이의 날

이름	날짜	국가
고양이의 날	3월 1일	러시아
고양이의 날	2월 2일	일본
세계 고양이의 날	2월 17일	이탈리아
고양이를 안아주는 날	6월 4일	이탈리아
검은 고양이 감사의 날	8월 17일	미국
검은 고양이의 날	11월 17일	미국
야생 고양이의 날	10월 16일	미국

2.2. 국내 고양이의 날

이름	날짜	국가
고양이의 날	9월 9일	대한민국

한국의 고양이의 날은 작가 고경원 선생님께서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나빠 차별받는 고양이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든 9월 9일입니다. 숫자 9만 들어간 이유는 고양이가 9개(九: 아홉 구)의 목숨을 가지고 있다는 설화와 고양이가 오래 살기(久: 오랠 구)를 바라는 마음을 합쳤기 때문입니다.

마치며

고양이도 강아지처럼 은혜를 갚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1980년 한 미국 가정에서 아이가 퓨마에게 습격받았을 때, 그 집 고양이가 아이를 지키기 위해 퓨마와 싸웠고 결국 목숨을 잃었지만, 아이는 무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을 둘러봐도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보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 여전히 적고, 고양이가 요물이거나 불길하다는 이유로 고양이를 키우는 것을 꺼리거나 피하는 사람이 많고 학대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물론, 고양이에게 "집냥이"와 같은 귀여운 별명을 붙여주는 등 예전보다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지만, 강아지와 비슷할 정도로 아직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지 않은 점은 참 아쉽습니다.

 

그래도 "집냥이"와 같은 별명이 생긴 것처럼 꾸준히 사람들의 인식이 개선된다면, 고양이도 강아지와 같이 사람들에게 귀여움과 이쁨을 받는 동물로 자리잡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