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피증 테스트와 치료 방법 더 이상 혼자는 NO!

대인 기피증은 사람을 만나거나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피하는 증상입니다. 보통 인간관계에 대해 좋지 않은 기억이나 우울증이 있으면 더 이상 관계에서 슬픔을 느끼고 싶지 않아 자연스럽게 사람을 만나지 않게 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슬픔과 무기력감이 학습되어 결국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고 되려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나 자신을 조금씩 갉아먹는 대인 기피증을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대인기피증 테스트

대인 기피증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 증상을 겪고 있다면 대인 기피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 다른 인물과 마주칠 때 얼굴이 붉어진다.
• 사람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한다.
• 다른 사람 앞에서 발표하거나 글 쓰는 것을 두려워한다
• 다른 사람이 근처에 있으면 작은 일을 보지 못한다
•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불편함을 느낀다
• 몸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상대방이 불쾌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인기피증 치료 방법

병원에서 약물 치료와 인지 치료받기

약 10주 동안 약물 치료를 통해 대인기피증 증상을 치료합니다. 약물 치료는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와 항불안제를 사용합니다. 전자는 체내에서 소소한 행복을 전달하는 세로토닌의 소멸을 늦추는 약물이고, 후자는 말 그대로 불안감을 없애는 약물입니다.

 

히키코모리라고 불리는 은둔형 외톨이는 약물 치료만으로도 치료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다만 대인 기피증은 신체의 호르몬 작용을 넘어 개인의 완벽주의가 증상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로 약물치료와 인지치료를 병행해 개인의 사고 흐름을 바로잡습니다.

연속된 작은 승리를 성취하기

대인 기피증은 연속적인 실패로 인한 학습된 무기력 때문에 발생합니다. 계속되는 패배로 자신감은 0이지만, 주변 사람들이 "사람을 좀 만나라"같은 50대 자신감 수준에서 할 수 있는 일을 강요하다 보니 이런 일을 하지 못하는 자신이 밉고 한탄스러울 때가 많을 겁니다.

 

따라서 지금 여러분이 해야 하는 일은 자신감 1이나 0.5만 있어도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먼저 가족이나 친구에게 작은 커피 쿠폰을 사서 선물해보세요. 만약 작은 행복감과 성취감을 느꼈다면 이제는 1.5나 2의 자신감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일단 해봅니다. 이런 식으로 작은 승리가 쌓이면 자신감 수준을 높이고 대인 공포증을 극복하고 있는 자신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